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랑니 발치 후 출혈 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고 있어요. 어떤 질병에 대한 치료든지 간에 출혈이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할 부분이 바로 지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로부터 회복이 더뎌지거나 감염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어서 굉장히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치과 진료 역시도 마찬가지이며 만약에 치아, 특히 어금니나 사랑니같이 크고 뿌리가 튼튼한 치아를 발치하였을 경우에 지혈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안되므로 치과에서 말씀드리는 주의 사항을 잘 지켜주시고 후처치를 분명하게 해 주시길 권유드리고 있습니다.
사랑니는 제 3 대구치라고 해서 원래 큰 어금니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다 자라지 않았을 때 미리 예방적인 조치로 빼내 주는 것이 아닌 이상 뿌리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고 크기가 크고 튼튼한 치아에 속하며 20세 이후에 자라나기 때문에 공간이 부족하여 매복 되어 있거나 삐뚤어져 있기 십상이므로 발치가 상당히 까다롭고 고난도인 치과 진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사랑니 발치 후 출혈 을 막기 위해 1~2시간 정도 거즈를 꽉 물고 있어야 하며 말을 하거나 잠을 자는 등 압박감이 떨어지거나 거즈의 위치가 변화할 수 있는 행위를 삼가해 주실 필요가 있어요.
만약에 잇몸뼈 속에 매복이 되어 있어서 절개 후 사랑니를 조각내어 발치하는 등으로 난도가 높은 사랑니 발치 후 출혈 상황은 2시간이 넘게 이어질 수도 있으니 만약에 2시간 정도가 지난 후에도 지혈이 되지 않았다면 거즈를 갈아가면서 1시간 정도 더 압박을 해 주시는 것이 좋으며 담당의 선생님의 판단 하에 너무 고난도의 시술을 한 경우에는 지혈제를 넣고 봉합을 해 주는 방식으로 사랑니 발치 후 출혈 에 미리 기민하게 대처하심이 좋을 거예요.
고난도의 치료일수록 사랑니 발치 후 출혈 량이 많을 수 있는데 지혈을 확실하게 해 주신 다음에는 해당 부위에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실 필요가 있으며 특히 잇몸뼈가 서서히 차오를 때까지 해당 부위를 막아줄 피딱지 (혈병) 가 미리 흡수되거나 부분적으로 일찍 떨어지면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를 건드릴 수 있는 행위, 즉 음압을 높이는 빨아들이는 행위 (빨대, 사탕 빨아먹기, 흡연 등) 는 삼가해 주시길 권유드리고 있어요.
특히 담배는 잇몸에 직접적으로 열을 가하며 유해한 성분이 흡수되도록 하기 때문에 해당 발치 부위의 회복을 더디게 하며 또한 빨아들이는 행위로 인해서 감염을 일으켜 혹시모를 드라이소켓이라는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1~2주 정도는 꼭 삼가해 주시길 권고드리고 있으니 이 점을 유념해 주시면 좋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