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잇몸 염증 고름 주머니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고름이라는 것은 우리 몸 속에 세균이 침투해서 염증이 일어났을 때 면역기전, 즉 백혈구 등이 세균과 싸우면서 전사하게 되는 과정에서 쌓이면서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죽은 세균과 백혈구들이 뭉쳐진 것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이러한 고름이 나온다는 것은 아무래도 병증이 많이 진행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특히 잇몸 염증 고름 같은 경우에는 치아를 받쳐주고 있는 잇몸뼈를 녹이기 때문에 주의하실 필요가 있는데요.
이렇게 잇몸뼈가 손상이 되는 경우에는 치아가 흔들리고 탈락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잇몸 염증 고름 주머니를 그냥 방치하면 나중에 굉장히 크게 손상이 가해질 수 있어서 조심하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겉에서 봤을 때 잇몸쪽에 마치 여드름처럼 뾰족한 게 나와 있거나 둥그렇게 부풀어 오른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고름을 짜내는 등의 방법으로 압력만 낮춘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원인이 되는 염증을 부분을 깨끗하게 치료해 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어요.
잇몸 염증 고름 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치주염, 즉 잇몸 질환이 점점 발전해서 고름 주머니를 만드는 것과 치근단 농양이라고 해서 치아 뿌리 쪽에 생긴 염증으로부터 발전을 해서 고름 주머니가 생성이 되는 것, 이렇게 나눠볼 수 있습니다. 치근단염 역시도 치주염으로부터 발생할 수도 있는데, 여기서 나누어 본 것은 충치, 즉 치아 쪽부터 유발이 되어 치아 내부 치수 조직에 세균이 꽉 차게 되면서 신경이 죽게 되는 과정에서 뿌리 쪽으로 세균이 배출되어 치근단염을 발생시킨 경우를 의미하는 거예요.
치아 내부 신경관 속 세균이 점점 번식을 하고 가스가 생기면서 압력이 세지는 급성치수염의 경우 단단한 치아 외벽 때문에 압박이 심해질수록 통증이 극심해지는데 오히려 그것이 치아 뿌리 쪽의 작은 구멍을 통해서 배출이 되는 경우 압력이 낮아지고 아픈 것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잇몸 염증 고름 병증을 진단하는데 있어서는 통증이 심하고 안 심하고 를 떠나서 고름 주머니가 잇몸뼈를 녹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진행이 된 상태라고 보시는 것이 맞을 것이며 이에 대해서 되도록 빠르게 대처해 주시지 않으면 치아를 살릴 수 없는 상황까지 갈 수도 있다는 점을 잘 알아두실 필요가 있어요.
이러한 잇몸 염증 고름 에 대처하는 방법은 환자분들의 상황에 따라서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가 있는데 그냥 자연치 인 경우에는 신경 치료를 통해서 세균을 깨끗하게 제거해주고 원인이 되는 염증을 치료해주면 되고 만약에 이미 신경 치료와 크라운 처치가 되어 있는 치 아라면 안 쪽으로 다시금 2차 감염이 된 부분 또는 미세하게 남아있었던 부근관의 염증 등을 찾아서 재신경치료 또는 치근단 절제술과 같은 시술을 통해서 다시 이를 깨끗하게 제거해 주는 치료를 해 주시면 될 거예요.
신경관을 다시 찾아 들어가는 과정이 힘들 때 (석회화 등) 치근단 절제술을 이용하는데 이 역시 모든 치아에 가능한 것은 아니고 예를 들면 방향이 볼 쪽이면 잇몸으로 절개를 해서 접근이 가능하나 어금니 안쪽인데 혀 쪽이다 하면 잇몸쪽에서 들어가기가 힘들고 또한 아래턱에 있는 치아 같은 경우에 하치조 신경과 너무 가까울 때는 시술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면밀하게 3D 시티를 통해서 먼저 살펴보고 진단을 꼼꼼하게 내려서 보다 안전한 시술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니, 너무 치료 시기를 많이 놓치지 말고 빨리 내원을 하셔서 필요한 처치를 받아보시길 권유 드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