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래 사랑니 발치 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고 있어요. 사랑니는 원래 상하좌우 4개가 있었지만 요즘은 유전적으로 점점 더 턱이 작아지고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주식으로 하지 않게 되면서 퇴화되어 4개 중 일부만 나거나 아예 하나도 없는 분들도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면 윗 사랑니와 아래 사랑니 발치 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환자분들 마다 자세한 상황은 달라질 수 있겠으나 아래 사랑니 발치 가 일반적으로 좀 더 어렵다고 알려져 있는 것은, 아랫턱이 윗턱보다 조금 더 단단하여 뽑을 때 난이도도 높고 예후를 보았을 때도 윗쪽이 좀 더 빨리 아무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래 사랑니 발치 를 할 때 주의해야 하는 사항은 바로 하치조 신경이라는 큰 신경을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똑바로 난 사랑니의 경우에는 크게 상관이 없겠으나 사랑니는 보통 다른 치아가 다 나오고 난 다음에 맹출이 되기 때문에 삐뚤어지게 자리를 잡거나 비스듬하게 누워있는 경우가 많아서 잇몸뼈를 절개하고 치아를 조각내어 빼내는 케이스의 경우 이를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하치조 신경은 아래턱의 입술과 잇몸 등의 감각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잘못 건드리면 감각 이상이 올 수 있어서 주의하실 필요가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아래 사랑니 발치 를 할 때는 해당 임상 분야의 경험이 풍부하셔서 섬세하고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계신 담당의 선생님께 시술을 맡기시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거예요.
윗 사랑니를 발치할 때도 상악동이라는 공간에 천공 또는 염증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이렇게 사랑니의 각도, 위치, 뿌리와 주변 신경/공간 과의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보다 안전한 발치 시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3D CT 등의 정밀 기계를 이용하여 다각적인 분석을 하여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발치 후 출혈, 붓기, 멍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시간이 지나면 차츰 나아질 것이나 혹시라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고 점점 더 심해진다고 하면 감염 등이 일어난 것일 수도 있으니 되도록 빠르게 다시 치과로 내원하여 검진 및 치료를 받아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